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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

Xubuntu 설치 후 제일 먼저 깔아야 할 앱 10개 — 크롬북 리눅스 실사용 추천 [2026]

by Mindy.s 2026. 3. 25.

Xubuntu를 설치하고 나면 딱 이 생각이 들어요. "이제 뭘 깔아야 하지?"

기본 설치 상태의 Xubuntu는 진짜 최소한의 구성입니다. 파일 탐색기, 텍스트 에디터, 계산기 정도만 있고 나머지는 다 직접 채워 넣어야 해요. 윈도우나 맥에서 당연하게 쓰던 것들이 없으니 처음엔 좀 황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
저도 처음에 뭘 깔아야 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검색하면서 시간을 많이 썼어요. 이 글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, 실제로 쓰는 앱만 골라 정리한 목록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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🛠️ 앱 설치 전에 먼저 할 것 — 패키지 업데이트

앱을 깔기 전에 패키지 목록을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해 두는 게 좋습니다. 터미널을 열고 아래 두 줄을 순서대로 입력하세요.

sudo apt update sudo apt upgrade

처음 설치 직후라면 꽤 많은 패키지가 업데이트될 수 있어요. 다 끝나고 나서 앱 설치를 시작하면 됩니다.

📦 실사용 필수 앱 10개
1
fcitx5 + fcitx5-hangul 한글 입력기

리눅스 설치 후 가장 먼저 막히는 게 한글 입력입니다. 기본 상태에서는 한글 입력이 안 돼요. 아래 명령어로 설치하세요.

sudo apt install fcitx5 fcitx5-hangul

설치 후 재부팅하고, 터미널에서 im-config를 실행해 fcitx5를 기본 입력기로 지정해 주면 됩니다. 조금 번거롭지만 한 번만 설정해두면 이후로는 문제없어요.

ibus-hangul도 많이 쓰이는데, 개인적으로는 fcitx5 쪽이 더 안정적이었습니다.

2
ubuntu-restricted-extras 멀티미디어 코덱

MP3, MP4 같은 일반 미디어 파일이 기본 상태에서는 재생이 안 됩니다. 한 줄로 해결할 수 있어요.

sudo apt install ubuntu-restricted-extras

설치 중 라이선스 동의 화면이 뜨면 Tab 키로 이동해서 확인을 누르면 됩니다. 이걸 깔고 나면 웬만한 영상·음악 파일은 다 재생돼요.

3
Firefox / Google Chrome 웹 브라우저

Xubuntu에는 Firefox가 기본으로 들어 있어요. 그대로 써도 충분하지만, 크롬이 더 익숙한 분은 따로 설치해야 합니다. 구글 크롬은 공식 사이트에서 .deb 파일을 받아서 설치해야 해요.

# .deb 다운로드 후 터미널에서 sudo dpkg -i google-chrome-stable_current_amd64.deb

저는 Firefox와 Chrome을 둘 다 설치해서 개발용과 일반 브라우징용으로 나눠 쓰고 있어요.

4
Visual Studio Code 코드 에디터

개발이나 코딩 작업을 할 분이라면 VS Code는 필수입니다. snap으로 설치하는 게 가장 간단해요.

sudo snap install code --classic

snap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먼저 sudo apt install snapd로 snap을 깔아야 합니다. 크롬북 사양(Core M, 8GB)에서도 VS Code는 무리 없이 돌아가고, 확장 프로그램도 윈도우·맥과 동일하게 쓸 수 있어요.

5
FileZilla FTP 클라이언트

서버에 파일을 올리거나 내려받을 일이 있다면 FileZilla가 편합니다.

sudo apt install filezilla

인터페이스가 윈도우 버전과 거의 동일해서 바로 쓸 수 있어요. 블로그 작업할 때 종종 씁니다.

6
VLC 미디어 플레이어

코덱을 설치해도 일부 포맷은 기본 플레이어로 재생이 안 될 수 있어요. VLC를 깔아두면 거의 모든 포맷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.

sudo apt install vlc

리눅스에서 VLC는 그냥 기본 플레이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. 가볍고 안정적이고, 자막도 잘 돼요.

7
GIMP 이미지 편집

무료 이미지 편집 툴 중 리눅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게 GIMP입니다. 포토샵만큼 기능이 많진 않지만, 간단한 편집이나 리사이즈, 포맷 변환 정도는 충분히 가능해요.

sudo apt install gimp

처음엔 인터페이스가 낯설지만 기본 기능은 금방 익힐 수 있어요. 블로그 썸네일 작업 정도는 이걸로 충분합니다.

8
LibreOffice 문서 작업

워드, 엑셀, 파워포인트 파일을 열어야 할 때 필요합니다. Xubuntu에 기본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, 없다면 설치하면 돼요.

sudo apt install libreoffice
주의
MS Office 파일 호환성이 완벽하진 않아서 복잡한 서식이 있는 문서는 조금 깨질 수 있어요. 일반적인 문서 작업이나 파일 열람 용도로는 충분합니다.
9
Flameshot 스크린샷

기본 스크린샷 도구보다 훨씬 편한 툴입니다. 영역 선택, 화살표·텍스트 추가, 바로 클립보드 복사까지 한 번에 돼요.

sudo apt install flameshot

설정 → 키보드 → 단축키 추가에서 flameshot gui 명령어를 Print Screen 키에 등록해두면 훨씬 편합니다. 저도 이렇게 쓰고 있어요.

10
htop 시스템 모니터

지금 내 크롬북이 메모리를 얼마나 쓰고 있는지, 어떤 프로세스가 CPU를 잡아먹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 씁니다.

sudo apt install htop

설치 후 터미널에서 htop만 치면 됩니다. 윈도우 작업 관리자 같은 역할인데 훨씬 가볍고 정보가 한눈에 들어와요. 저사양 기기에서 무거운 작업을 할 때 메모리 확인하는 용도로 자주 씁니다.

한 번에 설치하는 명령어

위 앱들 중 apt로 설치 가능한 것들을 한 줄로 묶어서 한번에 설치할 수 있어요. 터미널에 붙여넣고 실행하면 됩니다.

터미널에 복붙하세요
sudo apt install fcitx5 fcitx5-hangul ubuntu-restricted-extras filezilla vlc gimp libreoffice flameshot htop
별도 설치 필요
VS CodeGoogle Chrome은 위 명령어에 포함되지 않아요. VS Code는 snap으로, Chrome은 공식 사이트에서 .deb 파일을 받아 각각 설치해야 합니다.
이 정도면 일단 쓸 만합니다

처음 설치 직후의 황량함은 이 10개면 꽤 해소됩니다.

  • 한글 입력 — fcitx5
  • 영상·음악 재생 — 코덱 + VLC
  • 웹 브라우저 — Firefox / Chrome
  • 코드 에디터 — VS Code
  • 문서 열람·작업 — LibreOffice
  • 이미지 편집 — GIMP
  • 스크린샷 — Flameshot
  • 시스템 확인 — htop

일반적인 작업에서 막히는 부분이 거의 없어져요. 처음엔 터미널 명령어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데, 복붙으로 쓰다 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. 리눅스의 재미가 조금씩 붙기 시작하는 것도 이 시점부터예요.

크롬북을 리눅스로 전환하는 전체 과정이 궁금하신 분은 이전 글들을 참고해 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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